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타샤 이스칸다르 (문단 편집) === [[우주전함 야마토 2199]] === [[파일:external/yamato2199.net/chara_img_starsya.jpg]] 마지막 지도자이자 생존자라는 전체적인 설정은 원작과 같지만, 이스칸다르의 재해석과 더불어 쌍둥이별인 가밀라스의 지도자 데슬러와의 애증, 죽어버린 별에 살아가는 생존자라는 고독과 슬픔이 더욱 짙게 표현되었다. 특히 본작에서는 그녀의 로맨스였던 코다이 마모루의 잔류 에피소드가 코다이의 사망으로 변경함으로써 사라지진데다가, 혼란에 빠진 가밀라스 재건을 위해 살아남은 유일한 혈육인 유리샤가 망명함으로써 원작에 비해 비할 데 없이 고독하고 처량한 신세가 되었다. 죽어가는 별을 회생시킬 정도로 고도로 발달된 이스칸다르성의 발달된 기술로도 죽어가는 인간 하나를 구하지 못한 그녀의 무력감과 절망감은 이루말할 수 없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다만, 24화 말미에 임신을 한 듯한 제스처를 보임으로써 코다이와 정신적, 육체적으로 관계를 맺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여러모로 본성 사람들의 멸망과 그로 인한 슬픔과 고독감, 데슬러와의 어긋나는 사상 때문에 커져 가는 애증 등 때문에 결국 순수하고 강인한 정신을 가진 지구인인 코다이 마모루에게 마음을 준 것으로 보이며, 이미 생명을 다하여 정신 에너지체만 남아버린 코다이 마모루에 집착하여 코스모 리버스의 소체로서 내어주는 것을 주저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코다이와의 로맨스가 거의 사라진 대신에, 데슬러와의 애증이 훨씬 강조되었다. 가밀라스의 데슬러와는 두 별의 관계가 관계이니만큼 정치외교적으로 일찍부터 친분을 쌓을 수 있었고, 그녀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데슬러에게 사적으로도 어느 정도 호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호전적인 가밀라스인으로서 그가 벌인 여러가지 유혈사태와 폭정에 놓인 인민들에 대한 수수방관, 결정적으로 이스칸다르로부터 제공받은 파동 에너지 기술을 악용하여 은하계를 피로 물들이자 그에 대해 냉담하게 대하지만, 여전히 그를 근심하고 걱정하고 있다. 데슬러에게 단독으로 통화를 거는 일이 많고, 그에게 화를 내면서도 "아벨트..."라고 이름을 부르며 애원하는 등 그녀가 데슬러에 품은 복잡한 감정을 짐작할 수 있다. 22화에서 데슬러가 자신의 거처에서 애지중지하게 기르는 새 한 마리를 꺼내는 장면이 있는데, 그것은 말할 것 없는 이스칸다르산 조류로 스타샤가 그에게 선물한 것으로 추정된다.[* 바로 다음 장면에서 데슬러가 그 새를 죽이게 되는데, 이는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자신의 뜻대로 스타샤의 마음을 돌릴 수 없다는 분노와 그나마 비틀거리며 유지하던 관계마저 파탄났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후에 모리 유키를 유리샤로 꾸며서 이스칸다르와의 통합을 선언하고, 위성궤도에 신 수도를 건설해 이스칸다르로 천도를 감행하는 폭주로 이어졌다. 이는 아예 이스칸다르를 점유함으로써 그 자신이 이스칸다르인이 되어 스타샤를 빼앗으려는 [[최후의 발악]]이었다.] 히스 부총통으로부터 데슬러가 바레라스 위성궤도권에서 폭사했다는 부고를 듣자 슬픈 얼굴로 "...돌아가셨습니까...?"라고 대답함으로써 애도를 표하고, 히스가 야마토의 도움에 대한 보은으로 그들의 어떠한 행동에도 더 이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고 선언하자 "나에게는 관계가 있습니다."라며 데슬러와의 추억을 회상하는 씬이 나온다. 이로 미루어 코스모 리버스를 내주어 지구인을 구하고자는 그녀의 결단과 야마토가 이스칸다르로 향하는 극 전체의 줄거리는 항상 자신의 뜻과 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데슬러에 응수하려는 우주를 무대로 한 애증극의 면모도 있음을 알 수 있다. 과거에는 스타샤는 무관심한 데슬러만의 일방적인 짝사랑이었지만, 본작에서는 어느 정도 두 사람 사이의 교감을 그린 전혀 새로운 해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원작보다도 더 친밀하면서도 기묘한 관계가 된 두 별의 설정부터 시작해서, 야마토의 이스칸다르로의 여정이 공포정치에 놓인 가밀라스 성인들의 비참한 삶과 이들의 구원과 이어지는 극의 귀결점, 결정적으로 엔딩 스탭롤에서 이스칸다르인과 가밀라스인을 그린 벽화를 데슬러와 스타샤로 오버랩하는 장면은 제작진이 두 사람의 애증의 로맨스로, 더 나아가 서로 정반대되는 사상으로 대립할 수 밖에 없게된 이스칸다르와 가밀라스의 비극적인 관계를 테마로 잡았음을 알 수 있다. 데슬러가 자신의 야망을 내려놓고, 그녀의 뜻에 어느 정도 따라주었다면 코다이 마모루를 만나기 전에 두 사람의 사랑은 이루어졌을 것 같다. 어쨌든 코다이 마모루가 남긴 메세지의 유언에서 "이성인과는 서로 이해할 수 있다."라는 말이 나오는 것과 야마토를 배웅하면서 그녀가 한 말인 "안녕, 코다이." 등을 보면 둘은 서로 이어진 듯하다. 이때 배를 만지면서 임신을 암시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